[대안학교] 내가 본 대안학교

소개

열심히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의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 세계화다, 정보화다, 지식기반사회다 문명전환의 큰 물결이 밀어닥치고 새로운 삶과 사람을 요구한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이런 새로운 시대적 요청에 능동적으로 응답할 꿈조차 꾸지 못하고 있는 듯 엉망진창일 뿐이다. 붕괴된 학교 교육을 바로잡아 보겠다고 나선 것 또한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런 제도의 모자람과 그릇됨을 고치려고 그 동안 숱하게 많은 크고 작은 교육개혁을 해왔으나 한 번도 제대로 뭔가를 뜯어고쳐 교육을 바로 세우지는 못했다. 무엇보다도 그 제도의 모자람과 그릇됨을 뿌리부터 뜯어고치려는 뚜렷한 뜻과 앞날을 멀리 내다보는 눈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교육은 단순히 몇 가지 제도를 바꾸고 새로운 제도를 만들고 해서 고쳐질 만큼 병이 간단하질 않다. 오로지 체질을 바꾸는 치료만이 죽어 가는,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교육을 되살릴 수 있다. 교육을 보는 눈을 새롭게 떠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교육과 같이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가장 오래된 사람의 함께 모여 사는 일을 전혀 새롭게 하자는 뜻은 아니다. 그렇게 할 수도 또 그럴 필요도 없다. 오히려 그렇게 오랜 일이기에 그 일의 뜻에 걸맞은 그 일다운 것으로 교육의 참뜻을 새기고, 우리 해묵은 교육에 찌든 존재의 형태를 가다듬어,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