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활동 신문반] 학교신문 활성화 방안

목차

1. 서언
2. 신문반 창설
3. 신문반 홈페이지 개설
4. 신문반 연간계획
5. 교수-학습 과정안
6. 결언

본문내용

1. 서언
올해 필자의 학교에서 학교신문이 창간되었다. 학교에서도 처음하는 작업이고, 지도교사 역시 초보자라 많은 우여곡절 끝에 신문이 발간되었다. 일선 학교에서 학교신문은 지도교사의 역량과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지도교사가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면 신문이 화려하게 나올 수는 있지만, 지도교사가 바뀌면 완전히 백지 상태가 되는 위험이 있다. 또한 대부분 학교에서 학교신문을 발행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학교를 홍보하는데 있다. 이런 홍보 성격의 학교신문일수록 고급 종이에 칼라판으로 신문을 내고 있어 신문의 생명이라고 할 시의성에서 멀어져 그야말로 '구문'일 확률이 높다. 이러한 학교 홍보지로서의 성격을 지닌 학교신문에 몸담고 있는 학생들은 자신이 학교신문 기자인지도 잊은 채 개점 휴업 상태로 몇 개월을 지내다 신문 제작에 임박해 다시금 깨어나야 하는 잠수와 부상을 거듭하고 있어 그 참여도가 낮고 독자인 학생들도 어쩌다 나오는 학교신문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신문은 학생들의 발언대이며, 학생과 교사·학부모의 연계성 속에서 유기적으로 관련지어지면서 민주주의의 실험장인 학교사회의 민주화와 보다 바람직한 학생생활이 이루어지는데 기여해야만 한다. 그러나 많은 교장 선생님들이 학교신문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혹여 학생의 여론을 선동하거나 학교의 경영에 걸림돌로 작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학교 재정을 이유로 학교신문 제작을 막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문의 발간이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학생들이 학교 신문을 자기주도적으로 발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주 큰 비구조화된 문제를 푸는 일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고에서는 1년동안 학교신문을 창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신문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