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예절 기관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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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여러 가지 예절 기관들을 찾아보던 중에 운현궁을 선택해서 조사했다. 왜냐하면 생활 예절과 의례 원격강의 시간에 배웠던 여러 가지 의례들이 운현궁에서 대표적으로 잘 나와있다고 생각했다. 운현궁의 여러 건물들 중 특히 노락당은 운현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 가족들의 회갑이나 잔치 등 큰 행사 때 주로 이용했는데 고종과 명성왕후의 가례를 운현궁의 노락당에서 치른 사실을 알 수 있다. 가례준비 일체를 노락당에서 하였음은 물론이고 당시 가례행사를 위하여 1,641명의 수행원과 700필의 준마가 동원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운현궁은 과거에 이런 여러 의례행사를 한 곳이므로 답사를 하는데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개인 저택이며 고종이 제왕으로 즉위하기 전 12살까지 살던 집으로 역사적으로도 다른 곳보다 상징성이 더욱 크다고 생각했다. 또한 현재 운현궁은 지나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전통 궁중 문화를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먼저 가장 대표적으로 고종 · 명성황후 가례 재현 행사가 있다. 이 행사는 식전행사, 비수책의식, 궁중정재, 친영의식의 운영구성으로 진행되는데 사람들이 과거의 전통혼례에 대해서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말 재현을 잘했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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