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파멸, 패션 다큐 '맥퀸'을 중심으로

소개

요절한 천재라고 불리는 '리 알렉산더 맥퀸' 주연의 패션 다큐, '맥퀸'을 관람하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알렉산더 맥퀸의 생애를 바탕으로 천재의 파멸 과정을 중점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1. 시작하기에 앞서; ‘천재’에 대하여

2. 작품 소개

3. 주요 내용
1) 양복 재단사, 천재의 탄생을 알리는 시작점
2) 귀인의 등장, 이후 나타난 그의 행보
3) 그에게 찾아온 두 번의 기회
4) 내면의 어둠, 그리고 맞이한 죽음

4. 관람 후기

5. 마무리

본문내용

1. 시작하기에 앞서; ‘천재’에 대하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 우리는 이들을 ‘천재’라 부른다. 그렇다면 ‘천재’란 어떤 사람일까?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선천적으로 타고나고 남보다 훨씬 뛰어난 재주 혹은 재능을 가진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마주하면 그 기분은 비슷하다. 부러움에 배 아파서 시기와 질투로 가득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눈에는 그들은 잘나 보이기 때문이다. 나도 한때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이 굉장히 부러웠다. 그들을 볼수록 나 자신의 인생과 더욱 비교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 열등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이제는 천재가 부럽지 않다. 어렸을 때보다는 자존감이 꽤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글쓰기를 자유롭게 하고 있기 때문에 천재들을 신경 쓸 시간도 없다. 그런데 여기서 문득 궁금해졌다. 우리들이 잘나다고 생각한 천재들은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 말이다. 나의 대답은 NO~~!! 천재라고 해서 언제나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내면을 건강하게 지키면서 천재성을 발휘해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 작품 소개

글의 소재를 찾던 중 최근에 내가 찾아낸 천재가 있다. 바로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다. 이 인물에 대해서는 브랜드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 크게 관심 가지진 않았다. 하지만 내가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 ‘소비더머니’에서 ‘맥퀸’을 소개한 적이 있었고, 패션 다큐도 개봉되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다큐를 통해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 본 다큐는 맥퀸의 생애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의 생애를 들여다보면 그리 평범한 삶은 아니었다. 언제나 롤러코스터처럼 들쑥날쑥했다. 유명해질수록, 부유해질수록, 그리고 자신의 브랜드의 몸집이 점점 커질수록 그는 행복과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