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론-시대별 농업구조 변화

소개

시대변화에 따라 농업구조는 어떻게 변해왔는지 자료를 근거로 논하시오.

목차

Ⅰ. 서론(序論)

Ⅱ. 우리나라 농업구조의 변화
1. 농업인구구조의 변화
2. 농업생산구조의 변화
1) 경지면적의 변화
2) 농작물 재배면적과 생산량·생산액의 변화
3) 기타 농업생산구조의 변화
3. 농업 경영구조의 변화

Ⅲ. 결론(結論)

본문내용

Ⅰ. 서론(序論)

전통적 농업 국가이던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를 거치면서 공업국가로 탈바꿈하였고,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농업의 비중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산업화 과정에서 공업과 도시를 중시하는 정책으로 인하여 농업과 농촌에 대한 투자는 경시되었다. 공업 발전에 필요한 저임금 유지를 위해 농산물가격을 낮게 책정하면서 농업경쟁력이 악화되었고,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도시에 집중시키면서 청장년층의 이촌향도 현상이 가속화되었다. 따라서 농촌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휴경지 증가 등의 문제에 직면하였다. 또한 농경지가 도로, 주택, 공장 등으로 전용되면서 총경지면적도 감소하였다. 그러나 경지면적의 감소 폭보다 농업인구의 감소 폭이 더 커서 가구당 경지면적은 오히려 증가하였고, 고사 직전에 내몰린 농업인들은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기계의 도입으로 농업생산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였다. 한편, 경제가 발전할수록 소비자의 식습관도 서구화되면서, 기존의 주곡작물 소비는 감소하는 대신에 가축·과일·야채·특용작물 등의 소비가 폭증하였다. 그리고 새롭게 수요가 폭증한 분야에서 농업의 상업화 경향도 출현하였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농업은 우리 경제의 압축적인 성장과 산업구조 고도화의 과정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변화를 거듭해 왔다. 이는 농업의 구조적 변화로서, 이하에서는 산업화 이후 각 시대별로 우리나라 농업구조의 변화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Ⅱ. 우리나라 농업구조의 변화

1. 농업인구구조의 변화
[표1]은 1970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의 농업인구와 농업가구수의 변화를 나타낸다. 농업인구는 1970년 14,422천명에서 2019년 2,245천명으로 84.4% 감소하였고, 농업인구의 비중은 1970년 45.9%에서 2019년 4.3%로 급감하였다. 또한 농업가구는 1970년 2,483천 가구에서 2019년 1,007천 가구로 59.4% 감소하였고, 농업가구의 비중은 1970년 44.5%에서 2019년 4.8%로 급감하였다.

참고자료

· 통계청(2020). 통계로 본 농업의 구조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