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거대한 체스판
- 최초 등록일
- 2003.12.09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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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보세여.....도움이 되실거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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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서부터 미국(美國)이란 나라가 국제 정세를 주도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소련과 대치하면서 냉전(冷戰) 시대가 있었지만 중공이나 소련은 얼마 못 가서 무너져 버렸다. 이 소련의 붕괴(崩壞)로 인해서 미국은 세계에서 독보적(獨步的)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가 미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또, 그 속에서 미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쓴 미국의 비전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금은 최강대국이지만, 미국이 영원히 초일류 강대국에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가능한 한 미국이 세계 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시기를 늦추고 새로 강대국으로 오를 국가들을 견제(牽制)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을 지은 것이라 보인다.
먼저, 이 책에서는 과거에 큰 영토를 가지고 세계 통치를 한 역사 속의 나라들과 미국을 비교한다. 로마나, 중국, 몽고 제국 등의 예를 들어서 말을 한다. 그러나 이들 나라가 미국과 비교해서는 미국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로마제국과 중국은 문화적 우월감(文化的 優越感)에 의해서 지속된 나라라고 할 수 있고, 몽고제국은 로마나 중국과는 달랐지만 영토가 지나치게 커서 통치하기 힘들었고, 열등한 문화로 인해서 쉽게 무너져 버렸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미국은 과거에 제국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강국으로 존재할 수 있는 요인들을 설명해준다. 군사적인 힘과 첨단 기술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지금 유라시아 전체에 대해서 통합적(統合的)이고 포괄적(包括的)이며 장기적(長期的)인 지정 전략을 수립하고 추구해 나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미국이 이제 유일한 세계 초강대국이 되었다는 점과 유라시아가 이제 세계의 중심 무대가 되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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