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이념]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0.26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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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와 이념 교양과목 에이뿔 레포트..품질 보증
목차
1. 서론
2. 본문
1)새로운형태의 헤게모니
2)유라시아의 체스판
3)민주적 교두보
4)블랙홀
5)유라시아의 발칸
6)극동의 닻
3.맺음말
본문내용
서론
막연하게 나마 세계 제1의 강대국은 미국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우리 한국에는 그 어떤 무언가가 있어서 어쩌면 지금 한국이 세계의 주축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곧 세계 제1의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알량한 자존심을 가진건 비단 나 뿐만아니라 많은 한국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그 증거를 찾기 위해 박찬호와 박세리에게 매달렸던 것이 아니었던가. 혹시 어쩌면 한국의 미약한 세계적 위상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었을까?
아무튼 88년 서울올림픽 종합4위 2002년 월드컵4강 같이 신화적인 국민의 열망에 따른 결과가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 위에서는 그렇게 바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6.25전쟁이후 엄청난 경제성장의 모델이 됐지만 일본을 무시하는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라는 비웃음이 보여주듯이 우리는 지금 현재 한국이 처해 있는 상황과 국제무대에서의 우리의 위치와 처지를 확실히 인식하고 분석하여 지역적 패권을 차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느낀다.
이런 와중에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은 새삼 미국의 거대한 영향력과, 한국이 국제적 위상과 이익을 얻기위해서는 미국과의 공조뿐만이 아니라 주변 여러나라의 정세와 분위기를 파악하고 협력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것은 이 책의 내용에서 보여주는 세계 여러나라들이 마치 하나의 맞물리는 톱니바퀴처럼 돌아간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비록 브레진스키는 ‘미래의 세상을 만들어 나아갈 학생들’로 미국학생들을 염두해두고 이 책을 썼겠지만 (그리고 그래서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전제를 달고 미국 중심적으로 썼지만), 한국 학생으로서 좀 더 넓은 식견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받은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