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죽은 시인의 사회> 원작소설 평가 위주 독후감

소개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소설에 대한 평가 위주의 감상문입니다.

국어나 문학 시간에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내가 예상한 제목의 의미
2. 주인공들에 대한 평가
3. 아쉬운 점
4. 그 외의 생각

본문내용

<죽은 시인의 사회>는 워낙 유명한지라 예전부터 그 제목을 여러 번 들어 봤다. 그런데 내가 예상한 제목의 의미와 실제의 의미가 달라 무척이나 당혹스러웠다. 획일화되고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자유를 가르쳐주려 하는 국어 교사가 결국에는 학교에서 쫓겨나는 스토리인지라 시인들이 살 만한 사회가 아닌 척박한 곳이라는 의미에서 ‘죽은’을 붙여 ‘죽은 시인의 사회’라고 이름붙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여기서 ‘사회’는 society를 번역한 것으로, 우리식으로 이해하자면 그냥 서클(동아리)이다. 죽은 시인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죽은 시인들이 모이는 모임으로, 살아있는 회원들은 준회원이고, 준회원이 죽어야 비로소 정회원 자격을 얻는다는 귀여운 상상일 뿐이었다. 제목이 나타내는 게 정말 사회가 아니라 작은 소모임 이름이라면, 제목에서 풍기는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는 싹 사라져버린다. 동아리 이름이 제목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재기발랄한 미국식 학원물이 떠오르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