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 무역에 대해서

소개

안녕하세요. 오리양입니다.
역사학과 졸업생으로 예술학과 복수전공했습니다.
역사 및 예술 관련 레포트가 대부분입니다.

레포트 작성시, 퀼리티 높은 내용과 분량
그리고 참고문헌 표기에 공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고려 후기 무역의 특징
1. 고려시대 벽란도
2. 대원 고려 무역의 확립
(1) 시대적 특징
(2) 무역형태
(3) 무역구조

Ⅲ. 조선 전기 무역의 특징
1. 조선 전기의 대중 무역
2. 조선 전기의 대일 무역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오늘날 무역의 사전 정의는 ‘나라와 나라 사이에 서로 물품을 매매하는 일.’이다. 그러나 오늘날 무역의 정의는 과거의 무역의 정의와는 상이한 면이 존재한다. 물건을 매매한다는 형식에서는 같다고 볼 수 있지만, 과거의 무역은 현대 무역에 비해서 무역 당사국 간의 상하관계가 명백했다. 또한 조공의 형태를 띠었기 때문에 금전적 이득을 위한 거래의 비중보다는 정치적·문화적 교류의 비중이 더 컸으며, 흔히 무역하면 생각하는 금전적 이익은 부수적 이익에 그쳤다. 따라서 과거 무역의 정의는 오늘날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대륙과 바다를 잇는 요충지라는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은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중계무역이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위만조선의 중계무역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중계무역은 고조선이 멸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로 무역의 형태는 조공관계로 변화를 하기 시작하는데, 조공관계는 종주국과 종속국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때를 맞추어 종속국이 종주국에 예물을 바치는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조공관계는 삼국시대, 고려, 조선에 모두 존재했지만, 조선으로 갈수록 점점 정도가 강해졌다. 본론에서 서술할 고려와 조선의 무역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그 전에 주요 교역국인 중국의 특성을 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통일왕조들은 주변국과 교류를 할 때 조공무역의 형식으로만 교류를 해왔고, 다른 형식의 무역은 일부 특수한 경우들을 제외하고 허락하지 않았다. 때문에 조공 형태의 무역은 중국과의 교류에서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고려 시대의 국제 무역항 벽란도를 살펴보면 한반도의 무역 형태가 조공무역만 존재했던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벽란도는 고려 시대의 최대 무역항으로 예성강 현재 황해남도 지역을 지칭한다.
에 위치하였으며, 송나라, 아라비아 등과의 교역이 활발히 행해졌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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