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거래

목차

1. 무역거래의 의의
2. 무역거래의 절차 개요
3. 무역거래의 형태

본문내용

1. 무역거래의 의의

무역거래는 국가와 국가 간에 물품을 사고파는 상거래를 말한다. 무역거래는 곧 물품의 교환(exchange)이나 매매를 의미하지만 동일한 국가 내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역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무역거래는 다른 국가 간에 이루어지는 상거래, 즉 외국과의 교역을 의미한다.
초창기 무역거래는 국가 간에 서로의 생산물을 사고파는 정도였으나 오늘날은 상품의 교환만이 아니라 기술, 용역, 자본의 이동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품 외에도 용역, 이전거래, 자본거래 등 모두가 무역거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소프트웨어와 같은 전자적 무체물을 송부하는 것도 무역거래에 해당된다.
무역거래는 국내거래와 달리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첫째, 무역거래는 국내 상거래에 비해 위험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먼저 장거리 대량운송으로 인해 거래 상품의 도난, 분실, 파손 등과 같은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수출업자와 수입업자 간의 거래과정에서 수출대금의 회수가 어렵다든지 수입상품을 입수할 수 없는 위험이 따른다. 그리고 무역거래에는 환율변동에 따른 환위험이 수반되며 아울러 수입제한, 환거래제한 등 정책변동으로 인한 비상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둘째, 무역거래는 운송, 보험, 금융 등 여러 보조수단을 필요로 한다. 무역은 해상운송과 더불어 발전해 왔지만 오늘날에는 육상운송, 항공운송, 컨테이너 운송 등 모든 운송수단이 무역거래에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상품의 장거리 운송에는 많은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해상보험을 통한 보호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면 아울러 금융기관은 공신력을 이용하여 수출업자와 수입업자 간의 대금결제를 원활히 해준다. 이와 같이 운송, 보험, 금융은 무역을 수행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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