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독후감

소개

박완서 작가의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간략한 내용과 감명 받은 부분, 감상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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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완서의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박완서 작가가 써왔던 수백 개의 산문 중 가장 글 맛 나는 35개를 추려 실은 책이다. 40대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등단했지만, 그 뒤로부터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든 박완서 작가의 삶의 지혜가 녹아든 이야기로 그녀의 작품 중 백미로도 볼 수 있다. 한국사의 다양한 사건들을 몸소 겪고 지켜보았던 탓에 작가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했던 만큼 박완서 작가는 삶에서 마주한 평범한 사건, 사고에도 예민하고 민감한 감을 발휘하며 깨달음을 얻어 독자들에게 전수한다.
박완서 작가의 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는 소설과 산문집을 다 합쳐서 아마 친어머니일 것이다. 어머니를 많이 원망하면서도 많이 사랑하는 감정이 글에서도 자주 드러난다. 책에 실은 한 일화 속 작가는 절에 세속적인 분위기를 비판하였더니 어머니가 왜 그런 것밖에 보이지 않느냐며, 자신은 부처님 한 분 우러르기에도 감지덕지라 그런 건 보지도 못했다는 핀잔을 들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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