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후감][우수독후감][베스트셀러독후감][단편소설] 이범선 작가의 명작 <오발탄>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월남한 한 가족의 비참한 처지를 통하여 분단의 비극성을 증언하고 황폐화한 전후(戰後)의 남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입니다.

소개

이범선 작가의 명작 <오발탄>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월남한 한 가족의 비참한 처지를 통하여 분단의 비극성을 증언하고 황폐화한 전후(戰後)의 남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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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발탄(誤發彈). 오발탄은 잘못 쏜 탄환을 의미한다. 이 책의 오발탄은 철호와 그 가족 자체를 의미한다. 목표를 향해 곧바로 가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그릇된 방향으로 향해가는 철호의 인생을 이범선 작가는 ‘오발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던 중 두 가지의 궁금증이 강하게 일었다. 첫 번째로 철호는 정말 오발탄이었을까? 만약 그렇다면 철호의 오발탄은 누가 쏜 것일까? 철호는 해방촌에서 정신질환을 앓는 어머니 및 양공주와 백수인 동생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딸과 함께 살아간다. 그는 가장으로서 계리사(공인회계사)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지만, 그의 봉급은 생계를 유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박봉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철호의 동생 영호는 은행 강도를 하다가 붙잡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철호의 아내는 아기를 낳다가 그만 삶을 마감한다. 정신적 충격을 받은 철호는 어금니 두 개를 빼고 출혈 과다로 서서히 정신을 잃어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