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한국 소설사 박민규, 박현욱, 정이현, 박범신

소개

"2000년대 한국 소설사 박민규, 박현욱, 정이현, 박범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2000년대 한국의 시대 배경
2. 중요 작가와 대표 작품 소개
1) 한국 문학의 신선한 충격, 박민규
2) 사회적 통념을 유쾌하게 깨버린 박현욱
3) 신여성의 사랑과 가치관을 다룬 정이현
4) 다문화 사회의 방향성을 제시한 박범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문학은 역사와 그 흐름을 같이 한다. 작품이 시대 상황이라는 맥락에서 쓰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시대의 대변인이 되어 감정을 서술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따라서 문학은 시대마다 고유한 특징과 방향성을 지닌다. 물론 특정 시기만을 분리해서 그 시대의 특징만 딱 잘라 말하는 것은 어렵다. 문학은 뿌리 깊은 역사와 그 흐름을 가지고 전해 내려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뿌리의 단면을 잘라내 어떻게 변화했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분석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 이것을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경제적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은 중요하다. 문학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통해 그 시대의 다양한 풍조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2000년대의 소설을 살펴보고 다양한 측면에서 직접 분석해 보았다. 그중 2000년대 소설사에서 의미 있던 4명의 작가를 중심으로 2000년대 소설사의 특징을 살펴보겠다.

Ⅱ. 본론

1. 2000년대 한국의 시대 배경

2000~10년대는 자유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대한민국 컬처 코드의 저자 주창윤은 2000년대 이후 한국 문화의 형성 과정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생산적인 주체들의 부상'이라고 말했다. 주창윤, 『대한민국 컬처코드』, 21세기북스(2010), p.9
SNS에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게시하고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며 생산적인 문화의 주체가 된 것이다. 문화를 철저히 객체로서 받아들였던 이전 세대와는 확실히 다른 양상이다. 또 이 시대 청춘들이 보편적으로 공유했던 정서는 ‘일탈’이다. 문화의 주체가 된 이들은 기존 사회적 통념에서 탈피하려고 한다. 일탈은 부정적인 어감의 단어이지만, 긍정적인 효용을 낳았다. 예술 분야에서는 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으로 신선한 풍조의 작품들이 탄생했다. 여성들은 기존의 차분하고 조용한 이미지에서 활발하고 더 주체적인 모습으로 변화했다.

참고자료

· 김정남, 「다매체 시대, 소설의 장르적 정체성에 관한 연구」, 『현대소설연구』, 2004년 6월
· 마민. 「이주노동자 형상의 질적 변화: 애정에서 인권으로」, 춘원연구학보(12), 201-227, 2018
· 아사희, 「강남 여성의 낭만적 사랑의 시대」, 실천문학, 338-348, 2014.
· 주창윤, 『대한민국 컬처코드』, 21세기북스(2010), p.9
· 최은경, 「박민규의 성장소설 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