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경운궁) 답사 보고서 리포트 - 정관헌 중심으로

소개

덕수궁 답사 보고서입니다. 덕수궁의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정관헌 중심으로 답사하였습니다.

목차

1. 주제 선정 동기

2. 시대배경

3. 답사 내용
1) 지도
2) 일정
3) 사진

4. 답사 후기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주제 선정 동기

어렸을 때부터 덕수궁이란 이름을 우연히 많이 들어왔었다. 덕수궁 관련 사진을 보면 웨딩 촬영, 미술관 등의 사진이 많았는데, 그때 눈에 들어왔던 것이 서양식 건물 기둥이었다. 이름은 덕수궁이라는 전통적인 조선식인데 궁 안에 그러한 그리스식 기둥이 보이니 신기하여 내 호기심을 자극하였었다. 그리하여 이번 기회에 덕수궁에 다녀오게 되었다.

시대 배경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1년 반만에 한양으로 돌아왔으나, 한양의 모든 궁궐은 왜군에 의해 불타 없어져 머물 궁궐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당시 황화방에 위치한 월산대군 후손의 집과 인근의 민가 여러 채를 합하여 임시 행궁으로 삼고 '시어소'로 머물게 되었으니, 이것이 훗날 덕수궁(경운궁)의 시작이었다.
선조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궁궐을 재건하려 했으나, 당시의 궁핍한 국가재정 상황 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1608년 2월 정릉동 행궁 정전(석어당 추정)에서 승하하고 만다.
선조의 뒤를 이어 이 곳에서 즉위한 광해군은 1611년 창덕궁을 재건하여, 그해 10월 창덕궁으로 이어하면서 '경운궁'이란 이름을 비로소 짓게된다. 병조판서 이항복을 시켜 경운궁의 담장을 두르고 궁궐로써의 면모를 가다듬는 것도 이 무렵의 일이다. 하지만 광해군은 곧 다시 경운궁으로 돌아와 머물다 1615년 창덕궁으로 아주 이어를 한다.
한편 1623년 인조반정의 성공으로 광해군을 폐위시킨 인조는 광해군에 의해 경운궁에 유폐되어 있던 인목대비로부터 왕으로 인정을 받고, 경운궁 별당에서 즉위한 뒤 인목대비를 모시고 창덕궁으로 이어하게 된다. 이때 인조는 선조가 머물던 즉조당과 석어당 두 곳만 남기고, 나머지 경운궁의 가옥과 대지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고 경운궁을 아주 떠나게 된다. 이로써 경운궁은 왕이 공식적으로 머물며 국정업무를 보던 궁궐로써 기능을 마감하였다.

참고자료

· 덕수궁 팸플릿 중 덕수궁의 서양 건축 편
· 덕수궁 관람 지도 http://blog.daum.net/laznish/1572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