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감정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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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감정을 느끼고 타인에게 공감하는 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인간적인 면이다. 타인과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또 슬픔과 고통을 느끼는 것은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이 다른 사람들과 융화되게 하는 가장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이다.
이 책의 주인공 선윤재는 감정을 거세당한 채 태어났다. 주인공은 ‘아몬드’라고 부르는 뇌의 편도체 부분이 작아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감정과 반응을 선재는 하나씩 배워야 했다. 감정이 없는 선재는 타인과 어울리기 어려웠지만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덕분에 평범한 아이로 커 간다. 그런데 크리스마스이브, 묻지마 살인으로 할머니가 살해되고 엄마는 식물인간이 된다. 한편 이 책에 선윤재와 함께 성장하는 곤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곤이는 어릴 때 가족과 헤어져 보육원에서 자라 내면의 분노가 가득한 인물이다. 이들은 적대적 관계에서 친구가 되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를 치유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엄마가 깨어나고 윤재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