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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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 같은 모자, 같은 신발을 맞춰 입고 아장아장 함께 걸어 다니는 쌍둥이, 세쌍둥이 아가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 나왔던 적이 있곤 하다. 단태아 아기들은 엄마의 배 속에서 오로지 혼자 있으면서 보다 충분한 영양분의 섭취를 받으며 하루하루 성장하곤 한다. 그러나 다태아 아기들은 엄마의 배 속 공간을 같이 공유하며, 엄마의 영양분을 반씩 혹은 1/3씩 받으면서 10달을 보내게 된다. 그렇다면 다태아 아기들은 충분한 영양섭취와 올바른 성장이 가능한 것 일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님은 다태아 임신은 산부인과에서 대표적인 고위험 분야로 취급되며, 단태아에 비해서 다태아가 선천성 질환 이상위험이 2배정도 높고, 출생 후 뇌성마비는 약 4.5배, 신생아 사망률은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또한, 다태아 임신은 조산비율이 약 6배 증가 시키며, 32주 이전의 조산율도 12%에 이른다고 언급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