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와 영주] 최은영 작, 도망쳐도 문득문득 따라붙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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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와 영주] 최은영 작 _ 도망쳐도 문득문득 따라붙는 현실"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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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은영이라는 작가는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로 등단한 젊은 작가이다. 등단한 작품으로 평론가들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쇼코의 미소]를 포함한 소설집을 내놓았다. 또한 그녀는 허균문학 작가 상, 김준성문학상, 이해조 소설문학상, 문학동네 2014년 젊은 작가 상, 구상 문학상 젊은 작가 상, 한국 일부 문학상을 휩쓸며 문학계에 등장한 대단한 신인이다. 작가는 여성이고 젊기 때문인지 그녀의 작품은 젊은 여성들이 생각과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젊은 여성이기에 겪어야 했던 삶의 고민, 경험 그리고 그들의 가족. 그 모든 것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작가의 큰 주제인 것처럼 보인다. 작가는 담백한 표현과 문체를 통해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서술하는데도 신기하게 인물에 대한 개성을 부여하는 능력이 있다. 그것은 한 번씩 언급되는 복장, 대화, 행동에서 아주 또렷하게 드러난다. 또한 화려하지 않은 문체와 구상임에도 불구하고 인물들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함까지 불어넣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