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평 2030 축의 전환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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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다음 혁명은 어느 나라가 주도할까? 출생률 감소와 인구 고령화는 코로나19와 맞물려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까?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자 집단인 실버 세대 사이에는 어떤 기회가 숨겨져 있을까? 규모와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도시들은 기후변화와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저자는 글로벌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현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국제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스페인 오비에도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구와 경제의 변화가 기술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반대의 경우는 어떤지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독창적인 행보를 보여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저자는 우선 출생률 즉 인구는 정해진 미래라고 이야기 한다. 선진국으로 분류된 나라들은 대부분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2030년이 되면 남아시아 인구가 가장 많고 (인도, 동남아시아 등) 아프리카가 2번째, 그리고 동아시아와 미국 유럽의 인구 비중은 낮아질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한국은 경우 2028년까지만 인구가 증가하고 2029년부터는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가 국력에 늘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영향을 예상 할 수 있다. 아프리카 총인구는 2019년 13억800만명에서 2067년 31억8천만명으로, 3배 가까이로 규모가 커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아프리카를 주목하라고 이야기
한다.

요즘 한국에서도 아프리카 흑인 이주 노동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들이 우리의 산업에 견실한 밀알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반대로 여러가지 인종/종교 문제의 Trigger가 될 수 있음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민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이 필요하면서도 이들을 한국사회에 어떻게 조화롭게 녹일 수가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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