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도로 살피는 '실패한 신의 존재 증명'
- 최초 등록일
- 2023.12.18
- 최종 저작일
-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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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존재론적 논증과 비판
2. 우조론적 논증과 비판
3. 목적론적 논증과 비판
4. 도덕적 논증과 비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유사 이래 혹은 그 전부터 인간은 신의 존재 여부에 관해 연구하고 의심하며 갑론을박을 이어왔다. 특히 철학자나 신학자들에 의해 이 작업이 이뤄져왔고, 다양한 측면에서 신 존재에 관한 증명의 시도 혹은 그에 대한 비판 등의 논쟁이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논증 작업에는 존재론적 논증, 우주론적 논증, 목적론적 논증 그리고 도덕적 논증 등이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유신론적 논증들을 검토해보며, 이들이 말하는 논증이 왜 실패한 논증인지 여러 비판들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가령, 존재론적 논증을 제시한 신학자 안셀무스의 주장 혹은 목적론적 논증의 대표적인 주장인 페일리의 논증 그리고 도덕론적 논증들이 안고 있는 문제 내지 한계 등을 비판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존재론적 논증과 비판
존재론적 논증은 신학자 안셀무스가 처음으로 제시한 논증으로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더 이상 위대한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는 존재”라고 집약시킴으로써 시작한다.
이와 같이 주장한 이유는 실재하는 완전한 존재가 있다하더라도 그 존재가 안셀무스가 말하는 하나님과 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고, 위와 같이 주장함으로써 하나님을 그보다 더 완전한 존재는 있을 수 없게끔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안셀무스의 주장은 흥미롭다 못해 참신하기까지 하다. 물론 그는 신의 존재를 직접적으로 입증하고자 하려 했던 것은 아니고, 그저 자기의 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 것이다.
안셀무스는 사람들이 더 이상 위대할 수 없는 가장 완전한 존재에 관한 관념이나 개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첫 번째 논증의 형태를 제시한다. 그런데 가장 위대한 존재가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것보다 실재하는 존재자일 때 더 위대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생각 속에 존재하는 관념적인 가장 위대한 자는 실재한다고 논증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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