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학술에세이 '악플', 주제연구, 과제, 레포트, 악플의 심각성, 악플 방지법,A+

소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필수교양 과목 '주제연구' 기말 시험과제로 제출했던 자료입니다.
[악플]에 대해 다룬 내용이구요, 참고문헌 또한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관심있던 부분이고, 할 말이 많아 하고싶은 이야기를 서론-본론-결론이 잘 짜여져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교수마다 수업내용과 방식이 다르시겠지만 저는 제가 들었던 교수님의 입맛에 어느정도 맞추었고, A+ 받았습니다. 사진포함 9페이지 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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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25살의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설리. 그녀를 둘러싼 수많은 오해, 감춰진 진실들과 함께 그녀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의 소제목이다. 이 짧고 굵은 소제목에서는 SNS 시대의 무책임한 폭력성과 익명성 뒤에 숨어 더욱 잔인해지는 인간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무질서한 사이버 사회의 실태와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 결국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의 감정이 뒤섞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사이버 폭력’을 생각보다 많이 접하고 있고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소셜미디어 안에서 생기는 악성 루머, 악성 댓글, 마녀사냥, 허위 사실 유포 등 말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말이 잘 들어맞는 요즘이다. 그중 악성 댓글 즉 ‘악플’이라는 키워드는 늘 존재했고 연예인들은 항상 악플러들을 상대해왔으며 악플의 문제점 및 심각성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었지만 사실상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진 않았다.
그러던 지난 2019년 10월,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생을 마감했다. 설리는 오랜 시간 동안 악플에 시달려왔고,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연이어 한 달 뒤 아이돌 구하라 또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몰고 왔다. 이들이 꽃다운 나이에 안타까운 선택을 한 가장 주된 이유는 악플이었는데, 그 내용은 감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결국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말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겠지만 개인의 무책임과 무리의 행동으로 생겨난 참혹한 결과이다. 악플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연예인들의 사례는 과거에도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故 유니, 故 최진실이 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더라도 우울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등 여러 질병을 앓고 허위사실로 인한 이미지 실추로 인해 일자리를 잃어버리는 등 지금까지 고통받는 연예인들도 수도 없이 많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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