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ㅡ원작과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연극의 비교ㅡ

목차

1.작가 소개
1) 생애
2) 대표작
3) 오늘날의 평가

2.<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원작 분석
1) 등장인물 및 시점
2) 작품의 줄거리 및 플롯
3) 이야기의 공간
4) 언어의 특징

3.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30스튜디오의 연극
1) 원작과의 유사점/차이점
2) 작품/텍스트의 주제/철학
3) 감상

본문내용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이라는 작품을 책으로 먼저 만나 본 뒤 공연을 보러 갔다. 공연을 보기 일주일 전에 읽은 책은 복잡한 감정들을 끌어냈는데, 이것들이 한국전쟁을 바탕으로 각색 된 공연에서는 또 어떻게 다르게 나타날지가 궁금했다.

1.작가 소개

-생애
베르톨트 브레히트(1898년 2월 10일 ~ 1956년 8월 14일)는 독일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제지공장주의 아들로 태어나 의대를 진학하여 뮌헨에서 의사로 일했다. 이 기간중에 제1차 세계대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이 후에 그의 작품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무정부주의자였던 브레히트는 전쟁을 겪으며 느낀 회의감 때문에 마르크스주의자가 된다.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부르주아 계층)을 비판하며 쓴 <서푼짜리 소설>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가 좌파쪽임을 드러냈다. 후에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나치가 정권을 잡자 미국으로 망명한다.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은 망명 중에 집필한 극이다.

-대표작
대표작으로는 독일에서도 100회 이상 공연 되었던 <서푼짜리 오페라>, 〈살아남은 자의 슬픔〉,<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이 있다.
<서푼짜리 오페라>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속에 존재하는 양육강식의 법칙을 풍자하는 내용이다. 사람들은 ‘질서’라는 틀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은 착취 당하고 있으며, 편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타인을 이용한다는 비판을 담고 있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꼬집는다.
<살아남은자의 슬픔>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시인데, 내용인 즉 자신이 살아 있는 이유는 순전히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먼저 전사하거나 자살한 친구들을 잃은 후의 슬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시이다.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은 30년간 지속 된 종교 전쟁을 배경으로 쓰여진 극이다. ‘신을 위한 전쟁’이라는 명목하에 자신들의 이윤을 취하고, 사람을 죽이는 ‘전쟁’이라는 행위를 한 가족의 이야기에 빗대어 풍자한다. 나름 끈끈하게 살아오던 가족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통해 감정적으로 더욱 와닿도록 쓰여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