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학] 바울 복음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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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사도 바울이 말한 것들을 일컬어 바울 복음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도,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사도 요한도 그들만의 복음을 일반적으로는 가지지 못하였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말하는 바울 복음이란 무엇일까?그리고 그 바울이 전하고 있는 복음의 기원에 대하여 알아야 할 필요성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신약성경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그의 저서들과 그가 말하고자 하는 복음들을 나는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 그저 성경에 있기 때문에 알고 있는 것뿐이었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하여 바울 복음이 말하고자 하는 그 기저부분을 알아갈 것이다.
이번에 우리가 읽게 된 이 책은 김세윤 박사가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 제출한 그의 Ph.D논문을 수정한 것이다. 이 책에서 김세윤 박사는 Karl Barth 가 지적했던 -성경 내의 단어들을 그것들이 마치 하나의 신비로운 기호인 것처럼 해독해 나가고, 서신서 자체 내의 원자료는 상고해보지도 않고 난해한 본문들은 바울의 독특한 교리나 의견일 뿐이라고 처리해 버리고는 그 방법이 맞지 않을 경우 바울의 인간성, 다메섹 도상에서의 체험, 후기 유대교나 헬레니즘 등에 돌려버리는- 성경해석 방식들에 대해서 동의를 시작으로 이 책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들이 아직도 사용됨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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