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무조건 당신편(한상수 저) A+최상의 리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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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성장을 위한 정신 건강 전문의의 에세이입니다.
마음이 아픈 분들에게 좋은 처방이 될 것입니다.

목차

제 1 장 벼랑 끝에 놓인 마음
제 2 장 무한한 지지를 당신에게
제 3 장 상처가 거름이 되려면

본문내용

소제목 : 감정 노동을 대하는 마음가짐
‘일터에서 만나는 진상들은 그저 자신의 복잡한 인생사 속에서 비뚤어진 마음을 가지게 된, 내 인생의 엑스트라일 뿐입니다. 그런 인간들을 만났을 때에는 이렇게 되뇌어보세요.
“그런 인간한테 상처를 입고 안 입고는 내가 결정한다.”’
대단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아닌 이상 진상들의 언행에 상처 받기 쉽다. 그러나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 의해 또라이는 도처에 있으므로 나를 지키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저자가 알려준 대로 ‘내가 결정한다!’고 외쳐본다. 진상의 언행대로 정말 내가 모자란가? 생각된다면 모자란 부분을 고치면 되고, 고칠 수 없다면 내 장점을 더 살리겠다 다짐하면 된다. 저자는 진상의 부당한 언행에 자꾸 자책해서 더 상처 받지 말라고 조언한다.

소제목 : 무방비 상태로 갑질을 당했을 때
‘그냥 그 정도가 그 인간의 그릇입니다.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 더 나은 인생으로 나아갈지 말지는 그 인간이 선택해야 할 몫이죠. 하지만 그 사람 때문에 당신의 마음이 황폐해지는 건 당신의 문제입니다.’
필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갑질 대장이다. 그가 타인에게 갑질할 때 부끄러움은 늘 필자의 몫이다. 필자도 처음에 그의 갑질을 당할 때는 죽기 살기로 싸웠다. 싸움닭 권법이었다. 그러나 그는 요지부동이었고 필자에게 손해만 와서 백조 권법으로 바꿨다. 그의 갑질에 웃으면서 대처하면서 속으로 말했다. ‘이 한심한 인간아! 니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지?’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정서적 미성숙아인 자기애성 성격장애였다. 자신의 언행이 갑질 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세상을 왜곡해서 바라보는 그가 오히려 불쌍하게 생각되었다. 땅콩 회항 사건도 가해자는 자신의 잘못을 모를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상대의 갑질을 흘려보내는 연습을 추천한다. 화가 치밀 때마다 깊은 숨을 내쉬며 실제로 그 분노를 날려버리는 상상을 한다. 우리가 갑질하는 인간보다 훨씬 더 성숙한 사람이라는 것을 자각하라고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