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윤리의 추론과 판단 (공리주의, 의무론)

소개글

<사례>
기껏해야 앞으로 몇 달 밖에 살 수 없다고 믿어지는, 심하게 손상된 신생아가 폐렴에 걸렸다. 의사는 아이의 부모와 함께 항생제를 써서 신생아의 생명을 연장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 말고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신생아를 죽게 내버려두는 것뿐이다. 당신은 아이에게 항생제를 쓸 것인가? 말 것인가?
공리주의적 관점과 의무론적 관점에서 각각 어떠한 판단을 내릴 것인지 생각해보자.

목차

1.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판단
2. 의무론적 관점에서 판단

본문내용

공리주의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이득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관점으로, 최대 다수에게 최대의 행복을 가져오는 행위일수록 올바른 것이라고 보며, 행위의 원인이나 수단보다는 결과를 중요하게 보는 이론이다. 즉, 마지막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따라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다.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신생아에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옳은 판단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환자는 기껏해야 앞으로 몇 달 밖에 살 수 없다고 믿어지는, 심하게 손상된 신생아로, 폐렴에 걸렸다.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하던, 처방하지 않던 그 신생아가 죽을 것이라는 결과에는 변함이 없다. 항생제 처방은 치료가 아닌, 조금 더 생명을 연장하느냐, 조금 더 일찍 죽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공리주의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행위공리주의는 최대 유용성을 생산하는 행위가 옳다는 것으로, 최대 유용성은 많은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