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소개글

독후감
주제: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이순희 옮김

목차

1.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2. 가난의 덫에 갇힌 사람들
3. 가난의 고리를 끊어버릴 정책과 제도들
4. 독후감

본문내용

1.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이 책은 가난한 사람이 왜 가난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기존의 논의를 뒤집는 방식으로 쓴 책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라 했던가. 이 책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숱한 오해와 고정관념 — 가난한 사람들은 게으르다, 가난한 사람들은 인내심이 부족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측면에 반대로, 가난은 가난의 덫 때문이라는 이야기까지 — 의 진상을 파헤치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다. 저자의 주장의 핵심은 가난한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보다 욕망을 억제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을 위한 제도는 어디에도 없다. 그렇기에 이들은 합리적으로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가난에 머무를 수밖에 없게 된다. 물론 가난의 덫이라는 말이 맞는 말이긴 하지만, 기존의 ‘가난의 덫’이라는 단어가 가진 피상성을 지적하고 구체적이고 면밀한 관찰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99센트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다. 이들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 가난한 이들은 재능이 있어도 펼치지 못하고 사라진다. 이들을 위한 학교제도, 보험제도, 대출제도, 은행제도는 없다. 가난한 이들은 그 규모도 너무 작기 때문에 특히 금융권에서는 이들이 반가운 대상들은 아니다. 즉 이들을 가난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제도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들을 가난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정부의 실패한 제도와 현상을 고정시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저자는 이들에게 희망과 적절한 도움만 있다면 커다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아비지트 배너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