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의 역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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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남북 정상회담 역사
2.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정상회담
3.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정상회담 무산
4. 문재인 정부의 정상회담

본문내용

남한의 정상회담 시도는 1975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됐다. 박 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일성 비서와 만나 통일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정상 회담에 대해 운을 띄었다. 이어진 전두환-노태우 정권에서도 거듭 북측에 정상회담을 제의했지만, 북한은 거절 의사만을 밝혀왔다. 박정희부터 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진 남한 정부를 부정하는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북한이 남측의 요청에 반응을 보인 것은 1990년대 들어서면서부터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4년, 취임 1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장에서 북측에 정상회담을 제의했다. 같은 해 6월, 마침내 북한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김일성 주석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의 평양회담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동의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이어 남한과 북한은 특사를 파견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했지만, 그해 7월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면서 첫 번째 남북 정상의 만남은 무산됐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