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문학에서 매화와 국화가 가지는 의미

목차

1. 서론

2. 고전 문학에 나타난 매화[梅]와 그 의미
2.1. 퇴계 이황 <도산월야영매>
2.2. 안민영 <매화사>
2.3. 이규보 <매화>

3. 고전 문학에 나타난 국화[菊]와 그 의미
3.1. 이정보 <국화야 너는 어이~>
3.2. 김수장 <한식 비 갠 후에~>
3.3. 작자 미상 <동동>

4. 결론

본문내용

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를 매개로 표현한 예술이다. 문학은 필연적으로 인간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화자 혹은 등장인물의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이나 정서 등을 나타내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생물이나 무생물을 사용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관념의 구체화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거쳐 주로 표현되는 대표적인 생물이 꽃이다. 꽃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많은 문학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었다. 인간의 삶에 서 꼭 필요한 밥이나 옷 또는 집보다도 더욱 빈번하게 서정의 대상이 되는 것은 꽃이 다른 어떠한 사물보다도 시적인 형상화의 우월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꽃은 자연 과학적으로 보면 식물학적 존재로서의 의미만을 지니지만 문학 작품 속에서의 꽃은 화자 혹은 등장인물의 다양한 감정을 드러낸다. 우리 문학에서도 꽃은 향가, 고려속요, 경기체가, 시조, 가사, 민요 등의 다양한 갈래에서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수많은 꽃이 고전 문학 작품에서 등장하지만, 그중 가장 뜻깊게 사용되고 상징성이 깊은 꽃으로는 매화와 국화를 꼽을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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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희, 「꽃으로 보는 한국 문화 3」, 넥서스BOOKS,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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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태완, 「꽃, 들여다보다」, 푸른지식,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