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최초 등록일
- 2003.11.06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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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구절 한 구절이 경전 같이 느껴졌다. 간디가 이런 말을 했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면 나는 죽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면 나는 다시 태어난다." 정말 신선한 발상이다. 죽음을 앞에 두고 (사실 누구나 죽는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은 안 죽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살고 있다), 이제 곧 죽을 것을 알고, 그 죽음을 몸으로 느끼면서 과연 나라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무조건적인 사랑을 원하고 보살핌의 그늘을 그리워하는, 갈등과 고민과 부족한 느낌에 시달리는 우리. 우리 모두는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 세상을 달리 살 듯 싶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든 죽을 수 있는 준비는 물론 사는 동안 자기 삶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말이다. 자신의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이는 모리 선생님의 모습에 숙연해 진다. 살면서 그만큼 후회도 미련도 적다는 뜻인가. 위엄있게, 용기있게, 유머러스하게, 침착하게 살라는 말이 보람있게 살다 간 그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다.
남을 믿지 못하는 것도 큰 병이다. 항상 보이는 것만 믿으려 하지, 감정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타인을 믿음으로 대할 때 남도 나를 믿지 않을까 한다.
강한 신념과 타인을 이해하는 넓은 수용력, 다정함, 일부러 꾸며 행동하는 모습이 아니라서 항상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 그 속에 있는 삶에 대한 열정과 희망. 비록 모리는 루게릭으로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이지만 젊은 사람인 내가 본받을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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