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긍정적, 부정적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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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부터 사흘간 황사가 전국을 뒤덮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고 국내 항공노선이 완전 결항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황사는 우리나라에서 정량적인 관측 이후 최대로 강한 것이었다. 이로부터 2주일 후인 4월 7일 야간부터 다시 강한 황사가 나타나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다.....(중략)』

기사 내용처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경을 넘어 우리나라 대기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황사 이외에도 지구온난화 문제, 수질오염 문제, 오존층파괴 문제, 폐기물 불법이동, 사막화, 열대림훼손, 생물종 감소, 환경호르몬 문제 등과 같이 오늘날의 환경오염 문제는 국경을 초월하고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는 이른바 초 국경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그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
이러한 초국경적 오염문제 중에서 최근 우리나라에 큰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황사현상을 주제로 황사의 개념과 긍정, 부정적 영향 등을 먼저 알아보고 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가 대처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간단히 말해보고자 한다.
황사란 모래 폭풍이 만든 황토먼지를 말하고,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과 황토(黃土)지대의 작은 모래나 황토가 하늘에 부유하거나, 상층 바람을 타고 멀리 수송돼 다시 지면 가까이 낙하하는 현상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노란 모래' 뜻의 황사란 용어보다 '아시아 먼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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