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정서적, 사회적 특성들을 교육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 서술하시오

소개

노인교육론
주제: 노년기 정서적, 사회적 특성들을 교육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 서술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노인의 사회적 특성
2) 노인의 정서적 특성
3) 교육 적용 방향

Ⅲ. 결론

본문내용

노인의 뜻은 ‘나이를 먹어 늙은 사람’을 뜻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노년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용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노인’의 의미는 부정적인 요소들이 결합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명칭 또한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노인이라는 말의 부정적 의미를 개선하기 위해서 1998년에는 ‘어르신’이라는 용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이렇듯 노인이라는 말이 오랫동안 사용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노인이라는 표현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는 노인이라는 말이 가진 의미보다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의미에서 오는 이유가 더 클 것이다. 노년기의 개인들은 주변화와 타자화를 경험했다. 평생 축적해온 경험과 지식의 가치가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쓸모없어졌고, 사회적인 역할들 또 한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 상황에서 노인들은 ‘타자화’와 ‘주변화’된 것이다. 중년의 경우, 중년 남성 혹은 중년 여성이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노년의 경우 남성 노인 혹은 여성 노인이라는 표현을 쓰며 차별화하고 있다. 이러한 언어적 차별화는 단순히 표기와 호명의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고 노년에 대한 차별과 배제로 발전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노년들은 사회에서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존재로 인식되기보다는 촌스럽고 시대에 뒤처진 우스꽝스러운 세대로 희화화되기도 한다. 그런 경향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도전과 열정, 사랑과 같은 것들을 노년들에게 적용하며 낯설고 우스운 것으로 그리기도 한다. 몇 년 전 방영된 ‘꽃보다 할배’같은 예능 프로그램들은 노년들의 여행을 연출하며, 젊은 사람의 도움이 필수적인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노년들의 주변화와 타자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나이 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의 정체성보다 나이 머금니 더욱 먼저 강요된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의 정체성 추구와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게 만들며, 노인이라는 이름으로 이들을 나이 먹은 사람으로만 취급하게 만든다.

참고자료

· 참여연대 [노인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나]
· 경북 매일 [노인교육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