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행방 독서감상문, 독후감,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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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대가로 잘 알려진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연애소설! 히가시노 게이고는 평소 스노보드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의 마니아답게 그의 작품을 보면 유난히 스키장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질풍론도, 눈보라 체이스등)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설 역시 스키장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중 하나이다. ‘겔렌데의 마법’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의 의미는 스키장에서는 사랑에 빠지기 쉽다는 법칙을 의미한다. 이 책은 설원의 스키장에 펼쳐지는 히가시노 게이고표 로맨틱 코미디 소설이다. 평소 나는 그의 작품을 즐겨 있던 애독자 중 한명으로 이책 역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독성이 좋다는 점과 진부하고 뻔하지 않는 내용의 전개 때문이다. 항상 어떠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히가시노의 작품을 읽을 때 기대감과 설레임이 나를 즐겁게 만든다.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연애보다 더 큰 각오와 배짱이 필요하다는 그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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