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근세사 보고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문화대혁명 발생원인 분석
1) 절대적 권위와 군중심리
2) 문화대혁명의 지도자 모택동(毛澤東)에 대한 분석
3) 사회주의(社會主義) 건설기의 시행착오
4) 중국과 소련의 관계
2. 문화대혁명 과정
1) 해서파관(海瑞罷官) 비판과 2월 제강(提綱)
2) 문화 대혁명의 개시
3) 문화 대혁명의 전개
4) 문화 대혁명의 확산
5) 사인방(四人幇)과 실무파(實務派)의 항쟁
6) 문화 대혁명의 종결
3. 문화대혁명의 결과
4. 문화대혁명 평가
1) 중국 공산당의 평가
2) 문화대혁명기를 겪은 개인의 평가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모택동은 중국의 독립과 주권을 회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 하에 현재도 중국 인민들에게 존경받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러나 그가 정치인생 말미 저지른 대약진 운동과 문화대혁명은 엄연히 잘못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문화대혁명은 모택동 개인의 권력야욕을 채우기 위해 자신이 내세운 공산주의의 정신을 무시한 채 홍위병을 통한 계급투쟁을 낳았고 이가 공산당 내 권력투쟁으로 번지고 더 나아가 중국 내 정치적, 경제적 혼란을 야기하면서 중국의 정치경제는 물론 문화적 성장을 늦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1966년부터 10년 동안 진행된 문화대혁명은 특히 지식인에게 있어 수치와 모멸의 시기였다. 계급적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기성지식인에 대한 반발로 노동자와 학생들이 결합하게 되고 혁명의 전개에 따라 적지 않은 지식인들이 홍위병에 의해 반사회주의 사상분자로 지목되면서, 그들은 오욕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거나 계급투쟁 속에서 희생된다. 기존 지식인들을 우파 또는 반사회주의 지지자로 내몰았던 청년 지식층 또한 문화대혁명의 농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들은 홍위병의 사상을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에도 널리 퍼뜨리자는 목표에 따라 중국 내 시골지역으로 자발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잉여 노동력으로 분류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농촌으로 보내져 농업 노동자원으로 활용되는 ‘하방’을 경험하면서 그들은 권력에 손아귀에 놀아났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지식층의 구파와 신파의 대립은 현재 한국의 상황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66년 당시 중국은 문화대혁명을 기점으로 지식층의 분파가 이뤄져 권력에 이용당했지만 2015년의 대한민국에서는 지식층이 단결하여 1960년대를 되풀이하고 있는 현 정부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당시 문화대혁명의 과정을 분석하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층의 역할에 대해 재고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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