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합리성 의사결정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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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합리성 모형(bounded rationality model)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사이몬(Herbert Simon)에 의해 1950년대에 처음 소개된 이론으로, 그는 의사결정의 제한적 합리성 모형의 연구로 197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그의 연구에서 개인의 합리성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가정하고, 동일한 정보를 가지고 다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각 개인의 반응양상을 잘 설명하고 있다. 사이몬에 의하면 동일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의사결정자가 불충분하고 부정확한 정보에 의존하여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현실성에 있으며, 또 의사결정의 결과는 내 ․ 외부적인 환경의 영향을 받으므로 의사결정 요인(input)과 결과(output)간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제한된 시간 속에 제한된 정보와 기술로서, 목적달성을 위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의사결정자가 공통적으로 갖는 인간의 제한성 때문에, 가능한 상황과 대안을 모두 탐색하여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optimize)하는 것보다는 주어진 시간 내에서 수용가능한 수준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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