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기술] 내 생각과 감정을 명쾌하게 표현하기 위한 맞춤 해설서

소개

『표현의 기술』은 작가 유시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은 글쓰기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들의 답변으로 쓴 책이다. 제목이 『표현의 기술』이니, 이 책을 집은 독자들은 아마 ‘글쓰기 기법’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이 대목에선 이렇게 문장을 구성하고, 문단의 순서를 이렇게 배열해야 읽기 좋다, 설득력이 있다 정도의 내용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은 글 쓰는 그러한 ‘기법’을 다루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독자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글로 표현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책으로 보면 이해하기 편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표현의 기술』은 작가 유시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은 글쓰기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들의 답변으로 쓴 책이다. 제목이 『표현의 기술』이니, 이 책을 집은 독자들은 아마 ‘글쓰기 기법’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이 대목에선 이렇게 문장을 구성하고, 문단의 순서를 이렇게 배열해야 읽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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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유시민의 철학에 찬성하는 바이다. 이것이 필자가 유시민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유시민의 정치적 사상이나, 그의 모든 삶에 공감을 해서라기보다 일단 그가 쓴 글은 ‘읽고 느끼기 쉬워서’이다. 유시민 자체가 소위 대한민국의 ‘배운 사람’ 내지는 ‘지식인’이다. 한 분야의 최고 권위인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교양저서를 남기고 강연활동을 해왔다. 각종 분야의 수많은 지식인들과 토론을 해왔다. 오랜 민주화 운동과 정치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사람의 이력을 보면 충분히 글을 ‘어렵고 있어 보이게’ 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시민의 책은 일단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파악이 쉬우니 쉽고 재미있다. 그의 뜻에 공감하기 쉽다.

참고자료

· 표현의 기술 / 유시민, 정훈이 역 / 생각의길 / 201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