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나쁜 사마리아인들』 서평_가면 뒤로 숨겨진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의도

소개

교양시간에 제출해서 A+받은 『나쁜 사마리아인들』 서평입니다.
책 전체에 대한 독후감은 아니고 '7장 : 미션임파서블? - 재전건전성의 한계', '8장 :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 부패하고 비민주적인 나라에는 등을 돌려야 하는가?', '9장 :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 경제 발전에 유리한 민족성이 있는가?'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책을 읽기 전에...
2. 7장 : 미션임파서블? - 재전건전성의 한계
3. 장 :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 부패하고 비민주적인 나라에는 등을 돌려야 하는가?
4. 9장 :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 경제 발전에 유리한 민족성이 있는가?
5. 책을 읽고 난 후...

본문내용

# 책을 읽기 전에...

착한 사마리아인. 고등학생 때 도덕 과목을 배우면서 알게 된 말이다. 강도를 만나 쓰러진 유대인을 유대인에게 멸시당하며 적대관계였던 사마리아인이 구해주었다는 이야기. 착한 사마리아인만을 알고 있었던 내가 ‘나쁜 사마리아인’이라는 책 제목을 마주쳤을 때는 왜 사마리아인을 ‘착한’이 아니라 ‘나쁜’이라고 표현했는지 궁금하였다. 그리고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무엇을 지칭하고 있는 말인지도 궁금하다.

내가 읽을 부분은 7장의 ‘미션 임파서블? - 재정 건전성의 한계’, 8장의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 부패하고 비민주적인 나라에는 등을 돌려야 하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9장의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 경제 발전에 유리한 민족성이 있는가?’ 이다.

# 7장 : 미션임파서블? - 재전건전성의 한계

IMF라는 말을 우리나라가 1997년에 겪은 외환위기에 관련하며 많이 들었었다. 그 당시를 ‘IMF가 터졌다’ 등으로 표현하는 것을 들어서 예전에는 IMF가 나쁜 것인 줄 알았었다. IMF가 국제통화기금이라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IMF의 구체적인 일과 목표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하였다. 개발도상국들이 국제수지 위기에 처할 때마다 IMF와 협약서를 작성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협약서를 작성하게 되면 무역자유화에서부터 새로운 회사법의 재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경제 정책에 영향을 받게 된다. IMF지원조건의 가장 중요하고도 무서운 것은 거시경제 정책에 관한 것이다. 1980년대 이래 신자유주의에 따라 거시경제에 대해 통화주의적 접근이 부상하게 되면서 통화주의자들은 통화량규제를 통해 물가안정, 즉 물가상승률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번영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신자유주의를 옹호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그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과 안정을 위해 IMF의 단호한 규제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IMF가 개발도상국에 권한 거시경제정책은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