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통한 한국 정치문화 유형 분석 - 참여의식의 확대와 정치사회화를 중심으로 -

소개

"세월 호 참사를 통한 한국 정치문화 유형 분석 - 참여의식의 확대와 정치사회화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연구목적
2. 연구방법

Ⅱ. 정치문화와 정치사회화
1. 정치문화와 정치사회화의 이론
2. 알몬드 & 버바의 정치문화 유형 틀 분석
3. 여론의 흐름을 통해 보는 정치사회화

Ⅲ. 사례분석 : 세월 호 사건에 드러나는 정치문화 특성
1. 언론의 역기능
2. 정치 투쟁으로의 변질
3. 정부의 억압
4. 한국정치의 구조적인 측면
5. 선동

Ⅳ. 사례 분석결과

Ⅴ. 결론

Ⅵ. 참고 문헌

본문내용

현재 시민사회의 참여도는 한국정치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정치공간에의 확장을 시도했던 2008년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확대되었다. 2008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로 촉발된 촛불시위는 이제까지와 다른 새로운 시민참여 형태를 보여주었다. 기존의 시민참여의 모습과는 달리 개인적으로 동기화되어 자발적 참여의 성격을 보였고, 내용면에서도 생활정치 영역에서 촉발되어 다양한 문제제기를 통해 한국 정치사회 변화를 이끌었다. 개인화된 소통방식과 정보화 사회의 발달 등으로 시민사회의 정치참여양상이 변화하고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사회에 큰 비통을 안겨준 사건이 발생했다. 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청해진해운 소속)가 4월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이 구조됐고, 300여 명이 넘는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많아 전 국민에게 충격과 침통을 안겼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애도와 추모의식,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정부와 정부부처에 대한 비판, 정책 집행 요구, 진상 규명 및 청원 등 다양한 정치 참여를 통해 분노와 불만을 표했다. 또한 다양한 계층과 집단이 출현하여 애도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동시에 정치적으로 변질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분열된 여론의 양상도 나타났다. 최근의 연구들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불만에 가득 찬 비판적 시민이 출현하고 있고 관료적이고 엘리트가 지도하는 참여의 형식보다 엘리트에 도전적인 참여 형식이 증가하고 있음을 경험적 연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한국 사회의 시민참여 양식의 변화는 한국 정치문화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참고자료

· 조용상, 『정치학의 이해』 , 법문사, 2015
· 이극찬, 『정치학』 , 서울:법문사, 2014
· 로드 헤이그 & 마틴 해롭, 『비교정부와 정치』 , 김계동, 김 욱, 민병오, 윤진표, 지병근 옮김, 명인문화사, 2011
· 김인영, “촛불집회 언론보도 프레임 분석과 정치적 함의 : 신문매체의 이념양극화를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8
· 김선미, “자기문화적 전환과 새로운 시민참여 : 지식기반사회의 도래에 따른 정치 문화적 정체성과 시민참여”, 「동서연구」, 2017
· 전수현, “한국 정치문화의 선진화 교육방향”,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 Almond, G. A. and Verba(1963), 『The Civic Culture』 , Princeton; Princeton Universit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