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독서감상문][독후감상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쓴 편지글 형식의 독특한 감상문입니다. 데미안이란 명작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최초 등록일
- 2019.08.24
- 최종 저작일
-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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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 '데미안'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의 제2의 데뷔작으로,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면서,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린 소설입니다. 즉, 유년 시절 수채화처럼 펼쳐진 헤세의 치열한 성장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들이 자아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싱클레어, 또다시 당신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지난번 당신이 정성스레 치료해주신 덕분에 새로운 학교에서 많은 우정을 쌓고, 많은 배움도 얻었습니다. 그런데 싱클레어, 당신 앞을 스쳐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의 하나인 저를 혹시 기억하십니까? 저를 기억하신다면 이번 만남을 끝으로 저를 깨끗이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힘들 때만 당신을 찾는 저는 더 이상 당신의 기억 속에 담아둘 가치가 없는 사람이랍니다.
하지만 이번만은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는 많은 경험을 가진 인생의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앞에서는 저를 잘 이해한다고 말해놓고서는 뒤에서는 저를 미친 아이라고 헐뜯습니다. 저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아이들을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도 저와 같은 나이와 시기를 보냈는데도 말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