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작품 교육론 이용악 <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
- 최초 등록일
- 2019.08.21
- 최종 저작일
-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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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작품 교육론 이용악 <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어디에서 다루고 있는가?
2.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가?(문학교과서 편)
3.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가?(자습서 편)
4.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본문내용
① 시적화자, 시적상황, 시적대상을 스스로 파악하도록 한다.
학생들 스스로 이것을 작품 속에 근거를 밝혀서 파악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보는 것이 다른 시에 적용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시적화자는 작품 속에 말하는 이이다. 소설로 치면 서술자에 해당한다. 이 작품의 시적화자는 아버지의 객사를 지켜보며 슬퍼하는 자식이다. 시적상황은 아버지가 객사하여, 슬퍼하는 상황이다. 시적대상은 시의 중심소재로 시적대상은 아버지의 죽음이다.
② ‘풀벌레 소리만 가득 차 있었다,’의 효과에 대해 생각해 보기
여러 가지로 의미를 해석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다양한 반응을 끌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제목이면서 시에서 두 번이나 반복되는 구절이다.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강한 슬픔의 상황을 풀벌레 소리로 객관화하여 오히려 슬픔을 부각한다는 정도로 파악하면 좋을 것이다. 수미상관의 구성을 취해, 구조적 안정감을 주고, 의미를 강조하며, 정서적 여운을 준다는 것은 추가적으로 설명하면 될 것이다.
③ 내재적 관점에서의 주제와 반영론적 관점에서의 주제를 비교해 본다.
하나의 관점만이 절대적인 작품이해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 작품만 보았을 때의 주제와 시대상황을 반영했을 때의 주제를 나누어 봄으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을 이해하도록 노력을 한다. 내재적 관점에서의 주제는 객사한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이 될 것 같고, 외재적 관점에서의 주제는 아버지의 객사와 유랑민의 비애가 될 것 같다.
④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를 다른 갈래로 변용해 보기
교과서에 제시된 대로 소설의 얼개를 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아니라면 간단한 극의 대본을 한 두 페이지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듯 싶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과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라는 시적 상황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도 고민해 보면, 시 갈래와 다른 갈래의 표현상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