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망각] 기억과 망각의 의의, 기억의 단계, 망각의 원인과 방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목차

I. 기억과 망각의 의의
II. 기억의 단계
III. 망각의 원인과 방지
IV.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본문내용

기억과 망각의 의의
인간의 행동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일어난다. 연습의 효과나 전이도 이전의 학습 경험이 남아 현재의 학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과거 경험의 흔적을 기억(Memory)이라 한다. 따라서 우리가 기억한다는 것은 과거의 학습된 반응의 형태를 현재의 학습 장면에서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고, 기억 중에서 특히 운동에 관계되는 것을 습관이라 한다. 기억은 기명 -> 파지 -> 재생 -> 재인의 네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지게 된다. 기명(Memorizing)은 주어진 사물의 인상이 학습자에게 각인되는 것이며, 파지(Retention)는 기명된 경험이 흔적으로 남아 의식에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것을 말하고, 재생(Recalling)은 기억 심상이 채차 의식에 떠오르는 것을 말하며, 재인(Recognition)은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재생된 내용을 동일한 것으로 느끼는 의식이다. 기억이 재생되지 않는 것을 망각(Forgetting)이라 한다. 즉 파지된 정보가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감소되거나 소멸되는 현상을 말한다. 망각은 완전한 과거 경험의 상실이 아니다. 다만 재생할 수 없는 경험 ․ 의 내용이므로 파지하였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을 뿐이다.

기억의 단계
Atkinson과 Shiffrin은 기억을 정보 처리의 시스템(System)으로 보는 입장에서 감각 기억, 단기 기억, 장기 기억의 1단계로 나누고 있다.
감각 기억(Sensory memo)이란 시각이나 청각 등의 감각 기관으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순간적으로 저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1초도 안 되는 사이에 소멸하고 만다. 그리고 많은 정보 중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단기 기억에 보내고 나머지 정보의 대부분은 소멸한다. 단기 기억(Short term memory)은 파지 기간이 감각 기억보다는 길지만, 감각 기억과 같이 그 파지 용량은 한정되어 있다. 전화 번호부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바로 다이얼을 돌린 후에는 그 번호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이 기억의 좋은 예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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