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육류음식 문화

소개

조선시대에는 불교문화가 쇠퇴하고 유교문화를 숭상하게 되면서 육류 음식 문화가 꽃피던 시절입니다. 이처럼 시대가 변함에 따라 조선시대의 육류 음식 문화에는 어떠한 영향이 끼치게 되었고, 또 그로인해 조선시대 민중들이 즐겨먹었던 육류 음식들은 어떤 것인지를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I. 서론
1. 연구의 배경과 목적

Ⅱ. 조선시대 민중들의 육식문화
1. 조선시대 민중들의 닭고기
2. 조선시대 민중들의 쇠고기
3. 조선시대 민중들의 개고기
4, 조선시대 민중들의 회

본문내용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의, 식, 주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어느 시대이든, 어느 지역이든 사람들은 체온을 지키기 위한 옷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먹을거리, 외부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집이 필요했다. 모든 인류는 자신들의 시대와 공간에 맞게 적응하면서 고유한 의, 식, 주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이러한 의, 식, 주 문화에는 그 시대, 지역의 사람들의 문화가 반영된다. 초기의 인류는 그들이 속한 자연환경, 혹은 기술의 수준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의식주를 해결하였다. 그 이후에는 기술이 발달하고 그들만의 고유한 사상과 철학이 생기면서 의식주에 그들의 사상과 철학을 투영되게 된다. 이렇게 발전된 의식주는 하나의 문화가 되어 각 시대와 지역마다 고유한 의식주 문화가 생겨나게 되었다.
의식주에서 음식이라는 것은 인류의 사상이 잘 투영되어있다. 인류가 발전하면서 먹거리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자 그들은 음식에 자신들의 사상적인 원칙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한하거나 특정 음식을 장려하였다. 예컨대, 불교 문화권에서는 살생을 금지하는 교리 때문에 육식을 최대한 자제하였고, 힌두교에서는 농사에 큰 도움이 되는 소를 신성시하여 쇠고기의 섭취를 엄격하게 금지하였다. 이슬람 문화권은 이슬람식 도축법인 다비하(Dhabihah) 식으로 도살한 짐승의 고기로 만든 할랄푸드를 장려하였고, 가축을 기르는 유목민족이었던 몽골은 육식을 장려하였다. 이렇게 음식을 금하고 장려하는 것은 그들이 고유하게 쌓아온 사상의 결과물이거나 혹은 그 지역과 시대의 자연환경과 경제적인 조건에 의해 나온 생존원칙이다. 이처럼 음식을 연구하는 것만으로도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사상과 문화를 알 수 있고 더 나아가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조선시대의 민중들이 먹거나 예를 위해 올린 음식을 분석하여 민중들의 사상과 문화를 살펴보려한다. 이미 조선시대의 궁중음식에 대한 연구는 여러 차례 진행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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