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호정체성과 전문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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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나는 사실 장래희망,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정확한 목표가 없었다. 목표가 없으니깐 공부에 대한 열의도 생기지 않았고, 공부를 하고자하는 욕심도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입학한 고등학교에서의 1학년 3월은 학교나 담임선생님께서 나처럼 장래희망이 없어 공부에 대한 열의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꿈을 찾고 깨우쳐 주는 기간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여러 강사 분들을 초청하여서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3월동안 진행되었다. 바리스타, 컴퓨터 프로그래머, 직업군인, 경찰, 사회복지사 등 많은 분들이 오셨다.
나는 이 때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사실 처음에는 친구를 따라서 가게 되었지만 강의를 듣고 나서는 나의 생각이 달라졌다.
간호사라는 직업이 현재 우리나라에 많이 필요하고,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적으로 가장 필요로 하는 직업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이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간호사라는 일 많이 힘들지만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 때부터 간호사라는 직업을 꿈꿔왔다. 어떻게 간호사가 되는지도 알아보는 도중 정식 간호사가 되려면 4년제 혹은 전문대학에서 간호학과를 전공 하는 학생들이 졸업을 한 후 간호국가고시를 보고 합격점수이상의 점수를 얻어야지만 간호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간호학과에 들어오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사실 특정 대학 간호학과를 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무작정 4년제 간호학과만을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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