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과 특수교육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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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영화, 드라마 등 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 중에 하나는 바로 장애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이 등장하는 것은 바로 정서⦁행동장애이다. 하이타니 겐지로 작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의 데쓰조는 학습장애 및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고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조현증, 뚜렛증후군을 갖고 있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우리는 매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관계에 대해 많이 접한다. 하지만 예비 교사로서 언젠가 특수 아동들을 가르쳐야 하는 상황을 만났을 때 그들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이를 위해서 매체 속 특수아동들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특히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의 여주인공 ‘할리 퀸’에 대해 분석해보려고 한다. 먼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할리퀸의 성격이나 성장 배경 등에 대해서 짧게 설명한 뒤 할리퀸이 가진 장애에 대해 분석하고 그를 위한 특수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다룰 것이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7명의 중범죄자들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해 도시의 치안을 위협하는 세력을 막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일종의 자살 특공대인 이 팀의 멤버 중 하나가 바로 할리 퀸이다. 할리 퀸은 원래 정신과 의사였는데 조커를 진료하다가 그의 사상에 매료되어 그와 같은 길을 걷게 된다. 그 이후로 그는 정서⦁행동장애가 의심되는 행동들을 하게 된다. 정서⦁행동장애를 판별하는 정의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지만 몇 가지 기준에 의거하여 할리 퀸의 행동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정서⦁행동장애는 외현화된 행동문제와 내면화된 행동문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외현화된 행동이란 외부적으로 문제 행동이 드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내면화된 행동이란 내부적으로 위축된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외현화된 행동의 예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품행장애, 반항성장애가 있다. 마찬가지로 내면화된 행동의 예에는 불안장애, 우울장애, 양극성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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