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간호윤리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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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존중은 무엇이고 비존중의 개념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품으며 들어가기에 앞서 칸트의 인간존중의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Kants : 존중의 대상이 되는 것은 오직 법 뿐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부과하는 법 그러면서 그 자체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법 뿐이다.인간존중의 올바른 의미는 법의 존중이며 우리가 법을 존중하는 것은 우리가 존중하는 인간 또한 그 법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이 칸트는 존중이라는 개념을 ’법을 지키는 행위‘로 평가하면서 존중의 의미를 개념화 시키고 있다. 칸트의 개념에 나 또한 전적으로 수긍하며 이해가능하다. 법, 규칙 데로 의료를 행함에 있어서 환자에게 이로운 면이 다분하고 인간존중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eters는 다음과 같이 인간존중을 해석하고 있다.
Peters : 개인은 가치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고 목적을 구체화 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자기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존재이며 자기의 성취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결점에 대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존재이다.
이러한 Peters의 인간존중의 해석은 인간을 초점으로 목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단순한 수단의 도구로써 이용하거나 대상자의 생각과 견해를 무시하는 것은 인간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Peters는 다음과 같이 계속 말을 하고 있다.
Peters : 대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답이 정해져 있다는 듯이 세뇌시키거나 그 삶의 양식을 임의적으로 결정짓는 경우에 그것이 인간존중의 원리에 위배 된다는 것이다.
peters의 인간존중의 개념을 적용하여 임상 실무에서는 의사들이 권위적인 태도로 환자들은 자신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해야 하며, 따라야 한다는 비존중적인 태도를 종종 살펴볼 수 있다. 실제로 심장의 문제로 심혈관센터를 찾은 환자는 교수와 상담 하에 관상동맥 관련 시술을 하기로 하였다.

참고자료

· 환자존중개념개발(2003).유명란.학술지논문
· R.S. Peters의 인간존중 개념과 교육(1998).우영효.교육철학 16권0호(14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