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여자가 불행하면 남자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입니다.

소개

우리말에 '파행'이란 단어가 있다.
두 몸이 합해져야 완벽한 걸음을 걸을 수 있는데
두 몸이 떨어지면 파행이 되는 것이다.
남녀 간의 사이도 이와 같다.
남자와 여자 두 사람이 합해져야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우리에게 파행의 교훈을 주고 있는 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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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며칠 전 친구의 소개로 <82년생 김지영>을 읽게 되었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갈등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언젠가부터 남녀 사이에도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 채 서로를 백안시 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책이 이런 사회 현상을 완화시키는데 일조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한 생각이 들어 탐독하기 시작했다.

이 책의 주된 줄거리는 1982년생 김지영 씨의 이야기이다. 김지영 씨는 서울 변두리에서 딸을 키우는 평범한 30대 주부이다. 남편은 보통 밤 12시가 다 되어야 퇴근하고 주말에도 가끔 출근하는 일중독자이다. 3년 전 결혼한 지영 씨는 아이를 낳고 회사를 그만둔다. 어느 날부터 지영 씨는 때때로 주변 사람의 말투와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며 마치 빙의 된 것처럼 한 번씩 다른 사람이 되곤 한다. 이 책은 지영 씨를 상담한 정신과 의사의 시선에서 지영 씨가 어떠한 환경에서 태어나 어떻게 자랐는지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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