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로서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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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는 인간에 의해 창조되었기 때문에 문화는 수많은 개인들의 창조적 행동이 축적된 산물이고, 인간은 모든 문화 요소의 근원이자 근본이 된다. 결국 문화 과정은 인간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 그러나 비록 인간에 의해 문화가 시작되었지만 문화가 존재하고 작동하고 나면 문화의 과정은 인간의 법칙에 의해서가 아니라 문화 자체의 법칙들에 의해 결정될 수도 있다. 즉, 문화는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유기체가 되고 하나의 체계로서 이해될 수 있다. 문화는 상호작용하는 요소들의 연속체이고, 이런 상호작용과정은 그 자체의 원리와 법칙들을 가지고 있다.
문화는 정치나 이념, 그리고 종교와 같은 하위 체계들 간의 유기적 상호작용을 통해서 정체성을 찾아간다. 그와 동시에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적 변화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도 한다. 실크로드나 십자군 전쟁, 그리고 르네상스와 같은 역사적 사건들은 동서 문물의 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사상을 수용함으로써 개방체계를 이루어 문화적 부흥을 이루었다.

참고자료

·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