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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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이 번지듯 서점에는 ‘예민함’을 주제로 한 책들이 많다. 이 책은 그 예민함에 반기를 든 책 같아 보였다.

2018년 4월 다산북스에서 출판된 이 책은, 저자는 와타나베 준이치이고, 옮긴이는 정세영이다. 저자는 1933년 홋카이도 출생으로 삿포로 의과대학 졸업 후 정형외과 의사와 강사로 활동을 했다. 1997년 출간된 <실락원>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대표작으로 300만 부 판매를 기록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구름 계단>, <남편이라는 것>, <사랑의 유형지> 등이 있다.

<중 략>

무엇보다 에필로그에 자식을 키우는 부모가 느긋하라고 한다. 아이의 학교성적이나 생활 태도까지 일일이 참견하는 부모가 많은 데 여유롭게 아이들을 바라보라. 그리고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낌없이 하라. 둔감력을 기르는 첫걸음은 너그러운 부모에게 칭찬받으며 자라는 데서 시작된다는 말에 공감한다. 그리고 요즘 같이 극심한 취업난과 불경기가 계속될수록 둔감력은 꼭 필요하다고 한다.

이 책은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장점인 듯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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