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방어기제

목차

1.불안과 방어기제
1) 억압
2) 반동형성
3) 퇴행
4) 격리
5) 취소
6) 투사
7) 투입
8) 자기로 전향
9) 역전
10) 승화
11) 합리화
12) 전치
13) 동일시
14) 전환
15) 보상
16) 부정
17) 해리

본문내용

인간은 늘 마음의 평정을 원하지만 원초아와 초자아의 요구와 현실의 압력이 통제하거나 제어하기 어려운 요구가 너무 많으면 자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여 불안을 일으킨다. 자아는 이러한 불안을 처리하기 위하여 충동이나 주위환경의 요구에 비현실적 방식으로 대처할 때 방어기제가 주로 사용된다. 방어기제란 자아가 불안에 처하여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것을 해결하지 못할 때 현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불안을 제거하려는 심리기제이다. 기제(defence mechanism)를 사용하여 현실을 왜곡시킴으로써 위험으로부터 벗어난다. 이러한 방어기제의 사용 정도와 사용 형태를 통하여
그 사람의 성격적 특성을 알 수 있다. 대부분 한 번에 한 가지 이상의 방어기제가 동원되는데, 이는 무의식적으로 채택되며 불안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사회적 결과를 가져 오기도 하므로 일반인들도 살면서 방어기제를 사용할 때가 자주 있다.
방어기제의 과다한 사용이 다른 자아 기능을 발달시키지 못하도록 정신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과다하게 사용하면 심각한 심리적 문제가 야기되기도 한다.

1) 억압
불안에 대한 일차적인 방어기제이며 가장 흔하게 쓰는 방어로서 의식에서 용납하기 힘든 생각, 욕망, 충동들을 무의식 속으로 눌러 넣어 버리는 것이다. 억압을 통해서 위협적인 충동, 감정, 소원, 환상, 기억 등이 의식되는 것을 막아준다.
억압이 성공적일 때, 본능적인 욕구나 사회적으로 금지된 욕망의 노골적인 표현을 막는 것이 가능해지므로 사회적, 도덕적으로 순응하고 잘 적응된 생활을 영위하게 된다. 특히 죄책감이나 수치심 또는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경험일수록 억압되기 쉽다.

2) 반동형성
반동형성도 억압과 마찬가지로 어떤 충동을 의식에서 추방하는 것이다. 곁으로 드러나는 태도나 언행이 그 사람의 억압된 충동을 제어하기 위하여 정반대로 나타나는 경우의 심리기제를 말한다. 무의식의 밑바닥에 흐르는 경향 ․ 생각 ․ 소원 ․ 충동이 너무나도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와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성격이 이루어져서 나타나는 경우이며,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에 잘 반영되어 있다.

참고자료

·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 실제 적용 중심의 미술치료 : 정현희 저, 2006, 학지사
·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