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감상문 - 춘향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 최초 등록일
- 2018.11.06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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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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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화된 춘향에 대한 재인식
2. 과거의 독자 입장에서 본 춘향
3. 현대의 독자 입장에서 본 춘향
4. 감상문의 기본이 된 논문
본문내용
작년에 ‘한국문학사 1’을 수강하기 전까지 춘향전은 나에게 잘 알고 있는 고전 소설로 인식되어 있었다. 마땅히 소설의 전부를 정독한 사실이 전제 된 후에 잘 알고 있다는 인식이 뒤따랐어야 했는데 쪽지 시험을 보기 전까지 춘향전의 완판본을 정독해본 사실이 없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시험을 계기로 책을 읽기 전까지 춘향전은 단순히 열녀로서의 춘향의 정절을 칭송한 작품으로, 혹은 탐관오리의 악행을 폭로한 작품으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직접 책을 읽어보니 모르고 있던 인물들의 성격과 전개 내용들이 무척 낯설었다. 춘향전은 결코 친숙한 소설도 잘 알고 있던 소설도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춘향전의 주제는 알고 있던 것에서 많이 벗어나 있지 않았다. 춘향전은 이미 알고 있었듯이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의 하나인 사랑을 화두로 주제를 이끌어간다. 그러나 춘향전에서 이도령과 춘향의 사랑은 순수하지만은 않았다. 춘향이 이도령과 첫 날밤의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서 춘향은 정절을 위해 태어난 열녀의 모습이 아닌 농익은 육체적 사랑을 갈구했던 젊은 몸뚱이로 비쳐진다. 수줍은 보다는 솜씨 좋게 이도령을 애태우며 분위기를 리드하는 춘향의 모습은 기생의 딸로서 손색이 없었다. 육체적인 사랑을 정신적인 사랑보다 하등하게 생각해서 춘향의 모습을 질타하는 것이 아니다. 정녕 춘향이 정절을 소중히 여기는 여인이라면 사랑에 빠졌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쉽게 몸을 허할 수는 없는 것이다. 서로를 알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이 짧다는 사실과 이도령과 춘향의 나이가 어리다는 점을 따져본다면 춘향의 행동은 성적인 호기심과 애욕에 휩싸인 경솔한 행동일 뿐이다. 게다가 이도령이 아버지의 명으로 남원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봉착해 춘향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서 춘향의 반응은 상상하지 못했던 그녀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준다. 처음 그녀는 생각지 못한 이별에 슬픈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나 곧 함께 가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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