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자기 앞의 생을 일고-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소개

주인공 모모가 들려주는 신비롭고 사랑스런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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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틀리다’와 ‘다르다’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께서 이 단어들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설명해 주신 이후로, 필자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이 단어들이 잘못 쓰이면 즉석에서 바로잡고 있다. 특히나 ‘다르다’는 말이 쓰여야 할 때 ‘틀리다’는 단어를 쓰게 되면 더욱 그렇다.
그저 모두 다를 뿐인 것을 하나의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면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필자는 국어교사가 되었고, 작은 시골 학교로 발령을 받았을 때 우리 반 아이들은 개성 넘치는 개구쟁이들이었다.
대학시절 필자는 가능하면 시골학교에서 근무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었기에 이번 발령은 너무나 잘 된 일이었다. 대도시에서 근무하는 친구들은 속 썩일 일은 없겠다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기대와 설렘 속에 시작된 첫 담임 생활은 생각만큼 순탄하지 않았다.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가정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골 학교로 진학을 해야 했던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결코 녹녹치 않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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