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독후감] 나미야잡화점을 읽고 (줄거리+느낀점+인상깊은 구절)

소개

이 책의 주인공들은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낙오가 되거나 지친 사람들, 사업에 실패한 가장에게 실망한 아들의 이야기, 뜻밖의 사고로 사랑하는 부모를 잃고 타인에게 의지해야 하는 사람의 이야기,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자기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낀 사람, 뾰족한 재능도 돈도 방향도 없는 백수들의 이야기 등등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평범하다.
동시에 이 책은 ‘기적’을 다룬다. 누군가에게 편지로나마 자신의 고민을 진솔하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친구가 없다고 생각한다. 속에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낼 사람이 없고 들어줄 사람도 없다. 하지만, 소설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그런 친구가 있다. 놀랍게도 그들의 친구가 보내온 답장들은 자신이 알고 있거나, 깨닫지 못한 일들에 대해서 매우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또 다시 찾아가도 될 만한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아주 특별한 사람이 되어주었다.

목차

1. 줄거리
2. 느낀점
3. 가장 인상 깊은 문장

본문내용

쇼타, 아쓰야, 고헤이는 전쟁고아들과 버려진 아이들,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보육하는 환광원에서 자랐다. 그들은 도둑질을 하면서도 운 좋게 걸리지 않은 행운아들이기도 했다. 이렇게 희망이 없는 인생을 살아가던 세 명의 젊은이들이 빈집을 털기 위해 갔다가 좋은 성과를 보지 못하고, 도망쳐 나오게 된다. 설상가상,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한적한 언덕 위 낡고 오래된 잡화점에 숨어든다.
그러다 우연히 우체통에 온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이 편지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편지인 걸 깨닫게 된다. 나미야 잡화점에서 보낸 편지는 과거로 가고, 나미야 잡화점으로 온 편지는 미래로 온 편지이다. 나미야 할아버지가 죽은 후 폐점이 되었지만 이들이 들어간 단 하루만 나미야 잡화점이 부활한다는 공고가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남았고 도둑들이 머문 그 날에 상담편지들을 받고, 답장을 보내면서 줄거리가 전개된다.

참고자료

· 없음